HOHO & LOVE
엄마 껌딱지
별빛그림자
2013. 7. 18. 00:07
불과 몇달전만 하더라도 서희에겐 엄마와 아빠의 구분이 없어보였다.
누구와 같이 있어도 똑같이 울고, 똑같이 웃고, 똑같이 짜증내고, 똑같이 신나하고...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서희는 점점 더 엄마를 찾기 시작하더니,
이젠 내가 곁에 있을 때랑 추자가 곁에 있을 때랑 확연히 다른 반응을 보일때가 많다. ㅠㅠ;; 헉..
서희가 기분이 아주 좋을 때는 큰 차이 없지만, 조금이라도 배가 고프거나 졸릴려고 하면 곁에 내가 있어도 별 소용이 없다.
엄마 찾아 두리번 두리번.. 결국에는 진정이 되지 않아 엄마가 오면 바로 뚝...
너!!! 서희양!! 이러기야?!! ㅠㅠ;;;
(덕분에 육체적으로는 좀 더 편안해지긴 했지만.. ㅋㅋㅋ 엄마가 고생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