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   2025/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day
Total
관리 메뉴

행복바라기

You're HERE !!! 본문

HOHO & LOVE

You're HERE !!!

별빛그림자 2012. 9. 25. 04:54

호호야 안녕~!! 아빠 엄마야~!!

우린 정말 너무너무 네가 보고 싶었어. 이렇게 건강한 너를 보니 세상에 부러울 것이 하나도 없구나.

 

네가 세상에 태어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어.

엄마가 병원에 널 낳으러 들어간지 27시간만에야 너는 바깥 공기를 마실 수 있었지.

 

 

위의 모습은 네 엄마가 너를 낳기 위해 분만실에 들어간 직후, 외할머니와 찍은 사진이야.

우린 저때만 하더라도 네가 쉽게 나올줄만 알았어... 하지만 그뒤로 20시간이 넘도록 너는 태어나지 않았단다.

 

엄마는 많이 아파했어. 하지만 너를 위해 그 고통을 견뎌내고 또 견뎌냈지.

옆에 있던 아빠는 그런 네 엄마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단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제왕절개를 해야할지도 모른다는 의사의 말에,

엄마도 아빠도 가슴을 졸였지. 우리는 네가 건강하게 태어나기만을 기도하고 또 기도했단다. 

물론 나는 네 엄마도 부디 건강하기를 기도했지.

 

다행스럽게도.. 정말 다행스럽게도,

제왕절개를 하지 않고 너를 27시간 만에야 낳을 수 있었어..

 

네가 세상에 나왔을 때, 분만실에 울려퍼졌던 너의 울음소리를 정말 평생 잊지 못할거야.

 

 

너는 우리에겐 언제나 기쁨이요, 히망이야.

 

너와 엄마가 무사히 건강하게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갔던 지난 금요일, 아빠는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었단다.

 

우리 사랑하는 딸 서희야!! (이제 너의 이름은 서희야~!!) 건강하고 또 건강하고.. 그리고 또 건강하길..

 

세상에서 우리딸이 제일 이쁜 것 같아~!! 사랑해~!!!

'HOHO & LOV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혼에서 새벽까지  (0) 2012.11.13
3X7=21 !!!  (0) 2012.10.09
Stand By  (0) 2012.09.18
Baby Shower & Naming Hoho  (0) 2012.08.21
London Olympic 2012  (0) 2012.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