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바라기
비가 오는 날 본문
하늘의 문이 잠깐 열리고, 빗방울이 주룩주룩 떨어지던 한 여름의 오후..
엄마와 서희가 집근처 버스정류장으로 아빠를 마중 나왔다.
서희는 엄마가 사준 예쁜 레인 부츠와 물려받은 뽀로로 우비를 착용하고,
부슬부슬 내리는 비가 신기하고 즐거운지 마냥 좋다며 뛰어다녔다.
길을 걷다가 물 웅덩이를 만나면, 이 또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신나는 놀이터가 된다.
첨벙.. 첨벙.. 첨벙첨벙~~!
한참 동안 물을 튀기며 뛰고 난 후에야 다시 집으로~~!!
먼 훗날에도 비가 오는 날이면,
서희에게 이처럼 즐거운 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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