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바라기
잠자기 전 동화 읽기 본문
요즘 추자와 나는 호호를 위해 동화책을 읽고 있다.
물론 한글로 된 동화책은 구하기가 어려워 메디슨 공용 도서관에서 영어로 된 동화책을 빌리고 있다.
어제 읽었던 책의 내용은
가난하지만 아이가 많은 가정에서 명절을 앞두고 벌어지는 이야기.
Blintzes 를 산처럼 쌓아 놓고 먹는 것이 전통인 이 집에서는
가난하기때문에 음식비용 마련을 위해 엄마랑 아빠가 일과외 부업으로 모금을 하려했지만
서로를 너무나 신뢰(?)해서인지 다른 사용처가 더 급해서인지 모금액 채우기를 서로에게
은근히 미루다가 결국 돈 한 푼 없는 저금통으로 명절을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아이들도 부모님 몰래
마을 사람들을 도와주고 각각 Blintzes를 만들 수 있는 재료들을 구해와
결국에는 해피엔딩~!!
호호~!! 보고있니~?? 아니 듣고있니~?? 하핫.. 농담이야..
엄마 아빠가 비록 부자는 아니지만, 너를 사랑하는 마음은 세상 누구보다도
크고 넓단다. 아무리 힘들어도 너에게 줄 Blintzes 는 꼭 우리가 마련해줄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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