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바라기
미끄럼틀 메니아~!! 본문
요즘들어 날씨가 조금씩 풀려가면서
놀이터가 있는 집근처 공원으로 점점 자주 산책을 나가게 되었다.
서희가 요즘 가장 HOT 하게 빠져있는 건 바로 .. 미끄럼틀~!
그게 그렇게 재미있나 보다.
힘들게 올라가서 자리를 집고 쑤~~~웅 하고 내려올때 서희의 표정은 마치 치즈를 먹고 있을 때의 표정과 흡사하다.
궁극(?)의 행복을 표현한달까?
지난 겨울에는 실내 미끄럼틀이 있는 아린이집에 놀러갔을 때,
다른 아이들보다도 유별나게 미끄럼틀에 집착해 몇시간을 내내 오르락내리락 하더니만,
이젠 공원에 있는 미끄럼틀에서 하루 해가 다 지는 줄도 모르고 계속 놀자고 한다.
지난 주에는 심지어 내 키만한 높이의 미끄럼틀에서도 혼자서 내려가겠다고 해서,
밑에서 살짝 지켜만 봐주었더니, 잘 타고 내려왔다. 그리고 그게 또 신이 난 모양인지,
그 높은 곳에 반복적으로 힘들게 오르기 시작했다.
고고씽~~~!! 윤서희!!! 바지가 헤어져 빵구가 날때까지 미끄럼틀을 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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