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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된다는 것 본문

HOHO & LOVE

부모가 된다는 것

별빛그림자 2013. 5. 16. 01:06

부모가 된다는 건 결코 쉽지 않지만, 그래도 기쁘고 행복한 일이다.


우리의 소중한 보물, 서희를 바쁜 엄마 아빠를 대신해 낮시간 동안 봐주시는 어린이집 (VA Kids) 선생님들에겐 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 


물론 우리가 지불하는 비용은 가산이 휘청일 만큼 크다. 

아마 서울의 장동건&고소영이 이용한다는 영어유치원 정도의 가격이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돈은 돈이고, 아이를 사랑으로 돌봐주시는 것은 또 다른 별개의 문제이다.


몇 달 동안 지켜본 선생님들은 하나같이 서희를 비롯한 아이들에게

단지 돈 받고 할일만 하는 사람들이 아닌 아이들을 지켜봐주고 감싸 안아주실 줄 아는 사람들 같았다.

그래서 고맙다.


사실 어린이 집에 보내면서 추자와 나는 다소 서희에 대한 미안한 감정이 컸었다. 

지금도 물론 어린 서희와 함께 하지 못한 미안함이 남아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젠 서희에 대한 걱정은 크게 하지 않는다.  


대신 가끔 상상을 하곤 한다. 

우리 서희 지금은 로렌이랑 사이좋게 콩짝콩짝 놀고 있겠지. 

챨리랑 션이 옆에 와서 귀찮게 하면 서희도 머라고 하겠지.

쎌레스티나 쥴리앙은 아직 너무 어리니 서희랑 같이 놀지는 못하겠군.


지난 금요일은 Teacher appreciation day 였다. 


매년 한번씩 선생님께 고마움을 표시하는 날이라고 하던데, 

비싼 선물은 아니더라도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흡사 우리의 '스승의 날'과 닮아있는 듯 싶다.  

추자는 '학부형' 으로서 선생님들에게 드릴 소정의 선물 (비누와 바디샴푸 등)을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일일히 카드까지 써서 드렸다. (파트타임으로 있는 분들까지 합하면 꽤 많다.)  


선생님들의 반응은 물론 엄청 좋아하셨다.

물론 선물을 주고 안주고에 따라 아이를 대하는 손길이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그건 바라지도 않고 그래서도 않된다고 생각함.),

엄마 아빠로서 뭔가 서희에게 신경써주는 사람들에게 표현을 했다는 것에 뿌듯함이 느껴진다.


아래는 보너스 사진~!! 

드디어 컨버터블 카시트가 왔다. 

브라이텍스 아드보케이트!!


지난 인펀트 카싯은 너무 후질근한 것으로 무빙세일때 구입을 해서, 

이번 컨버터블 카싯은 벼르고 또 벼러 세일하는 고급 카싯을 구입해버렸다~!! 

오예!! 역시 의자가 날개~!! 사장님 포스의 서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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