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바라기
서희와 공주님병 본문
어찌할 수 없다.
자신을 향한 서희의 사랑은 벌써부터 시작인건가?... 헉...
서희는 언젠가부터 거울에 깊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사실 처음 거울을 보여주며
'서희, 저기 예쁜 아가가 누구야~?' 라고 되물을 때부터
이미 거울 너머 비춰진 자신의 모습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도 같다.
한편으로는 너무 웃기고, 또 한편으로는 너무 신기하다.
또 언젠가부터는 거울을 보면 입을 쭉 내밀고 비춰진 거울 표면에 뽀뽀를 한다.
헉!!!
아빠한테도 안해주는 뽀뽀를...
엄마한테도 기분좋을때만 해주는 뽀뽀를...
사랑스런 우리 서희!!
그래.. 네가 이쁘다는 것을 절대 부인하진 않겠어~!!
흠.. 하지만, 너무 미모를 뽐내면 다른 친구들이 시샘하지 않겠어?!! ㅋㅋ
덧붙여 말하자면, 요즘 관심을 가지는 또 한가지.. 바로.. 벽에 걸려있는 자신의 사진들.. ㅋㅋㅋ
추자가 아기사진이 어디있냐고 물을 때마다 고사리같은 손가락으로 자신의 사진을 가리키곤 한다.
이런 재롱둥이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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