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바라기
2016.02.07 Milwaukee 본문
중국의 춘절 (Spring Festival)을 맞이하여, 2주간의 휴가를 받아
메디슨으로 향했다. 보고 싶은 우리 가족~! 가족앞으로~~~!!
사실 2주라고 해도 비행기 이동 시간과 시차를 생각하면 10일 남짓 밖에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다.
여기저기 여행을 갈까 많이 생각도 해봤는데,
날씨도 춥고, 괜히 고생만 할 것 같아, 다 포기하고
자주 방문해서 익숙하지만, 그래도 다시한번 가보고 싶던 밀워키로 향했다.
우리의 밀워키 여행 루틴의 첫번째 코스는 단연 "랍스터"!!!
St. Paul Fish Company 라는 식당~!!
가격도 나쁘지않고 맛도 있어서 밀워키에 올때마다 빼놓지 않고 오는 필수 코스이다.
육아에서 도망간 사위 때문에 고생이 많으신 우리 장모님~!!
덕분에 선우는 할머니와 베스트 프렌드가 되었다.
(왼쪽) 1인 1랍스터~!!! 오예~! (선우는 랍스터 맛 모유~!!) (오른쪽) 일년전만 해도 랍스터를 거들떠도 보지 않던 서희가 랍스터 맛에 눈을 떴다 ㅠㅠ;;; 자기 것을 다 먹고 난 후에 엄마 것까지 뺏어 먹는 서희양~!! (엄마도 랍스터 좋아하는데.. ㅠㅠ)
랍스터를 먹고 향한 우리의 단골 코스는 바로 밀워키 미술관이다.
물론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야 하는 전시관에는 못들어갔지만,
그래도 수려한 건물과 아름다운 메인 홀만 봐도 기분이 좋아진다.
처음와서 인상쓰고 있는 선우군~!! 배경에는 서희누나~!
미술관에서 찍으니 사진도 예술작품처럼 나왔다.
우리딸 이렇게 훌쩍 컸구나~~!!
(왼쪽) 미술관에서 가족 사진 한장 찰칵~!! (오른쪽) 한껏 포즈를 잡고 있는 엄마와 딸~!
밀워키 미술관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다.
특히 날씨 좋은날 저렇게 돛을 펼쳐든 모습은 의도한 바와 같이 지금이라도 당장 바다(실상은 미시간 호수)로 떠날 것 같은 돛단배가 연상된다.
서희와 선우는 낮잠의 세계로~~~!!
메디슨으로 돌아오는 길에 살짝 돌아서 디즈니 스토어를 들릴 수 있었다.
서희의 All time Favorite and Must Go 장소인 디즈니 스토어~!!
아직 디즈니 랜드를 한번도 가보지 않아서 디즈니 스토어만 해도 서희에겐 아직 꿈의 장소이다~!! ㅎㅎ
짧은 방문이었지만,
이렇게 쑥쑥 자라준 서희와 선우가 대견했고,
남편없이 하루하루 아이들과 씨름하느라 고생이 많았을 추자에게 고마웠고,
머나먼 한국에서 두손 걷어부치고 오셔서 살림에 육아까지 도움을 주신 장모님께 죄송스러웠다.
이제 곧 다시 한국에서 보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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