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   2025/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day
Total
관리 메뉴

행복바라기

Natalie in VA Kids Day Care Center 본문

HOHO & LOVE

Natalie in VA Kids Day Care Center

별빛그림자 2013. 10. 4. 23:54

서희가 어린이집을 다닌지도 어느덧 10개월이 지나고 있다.


처음 보낼때는 갓 100일 정도 무렵이어서 

앉지도 못하고 하루 종일 누워만 있는 아이를 그렇게 맡겨야 한다는 것이 맘에 살짝 걸리기도 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마리사, 라타, 바비타 등 보육 교사들과 조금씩 가까워졌고, 

그들이 우리 서희를 진심으로 아껴주고 있다고 느껴지면서 어느 정도 신뢰감 형성과 더불어 죄책감이 줄어들었다.  

바로 옆에 같이 있던 로렌을 보면서, 뒹굴뒹굴 같이 어울리는 서희의 모습을 상상하기도 했다.


이제 서희는 잘 기어다니고, 앉아서 놀고, 그리고 가끔 일어서기까지 한다.

그만큼 어린이집에서 할 수 있는 것도 많아졌고, 재밌는 장난감으로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다.


제일 어린 아이들이 있는 Monkey Room 에서 이제 그 윗반인 Train Room 으로 옮겨진 서희는,

그곳에서 Candace 선생님의 보살핌 아래, Hazel 과 Sean 친구와 잘 놀고 있는 듯 하다.


비록 엄마 아빠가 낮시간동안 서희와 함께 해줄 수는 없지만,

마음속으로는 항상 서희가 어디서 무얼 하는지 궁금해하고, 그리고 있다는 것을 서희는 알까?

아마도 알겠지.. 

오후 네시 반즈음 서희를 픽업하러 갈때마다 반겨주는 서희의 모습을 볼때마다,

서희도 엄마 아빠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하는 걸 느낀다.



서희와 친구들(Hazel and Sean)~~!! 그리고 Candace 선생님~!


'HOHO & LOV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쌀밥 매니아~!  (0) 2013.10.24
가을 타는 두 여자~!  (0) 2013.10.12
1년만의 첫 이빨~!!  (0) 2013.10.03
벌써 일년~!  (0) 2013.09.28
'아기와 나'.. 5일간의 생존일지  (0) 2013.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