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바라기
2012.03.17 Musical "CATS" 본문
추자와 나는 이것저것 보고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뮤지컬 같은 공연은 물론 입장료가 싸지는 않더라도 가끔 시도를 해보는 편이다.
작년 Musical Wicked 를 보았을 때에도 꽤 인상적이었었고, 그때 들었던 음악이 한동안 귓가에 맴돌았었다.
미국.. 아니 메디슨에 있어서 좋은 것 중 하나..
바로 브로드웨이 출연진들이 자주 미국 순회 공연을 하는 데, 이곳 메디슨도 그 루트에 포함이 되어 있다는 것.
게다가 극장도 바로 학교 옆에 있고, 시설 또한 남부럽지않게 세련되었다.
또한 가격도 뉴욕에서 보는 것에 비해 반 값, 때로는 반의 반값으로 볼 수 있다는 것..
이번에 우리가 보았던 뮤지컬은 바로 "CATs" 였다. Memories 라는 타이틀 곡으로 더욱 유명한 뮤지컬~~!
공연 시작전 입구에서~~!
원래는 우리 표만 예약을 해놓았었는데,
범준형 커플이 혹시 매표소에 표가 남아 있으면 연락을 달라고 하셨다.
확인해보니 자리가 남아 있었고, 급하게 형 커플을 호출해서 같이 보게 되었다.
우리의 자리는 바로 2층의 박스석~!! 위치도 좋고 거리도 매우 가깝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계속 고개를 고정하고 봐야만 한다는 것..
두어시간을 같은 자세로 있다보니 나중에는 목이 엄청 뻐근했다.
길거리 고양이들의 이야기 캣츠~!! 결국에는 제일 불쌍하고 늙은 왕따 고양이가 선택되어 부활을 하게 되었다는 스토리~~!!
한때의 영광을 노래하며 부르던 주인공의 "Memories"는 심금을 울린다...ㅠㅠ;;;
나에게 전성기는 언제였을까?? 흠...... 음......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옆에 추자와 호호가 있는 지금이 아닐까 싶다.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바로 전성기이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쭈욱~~~~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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