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바라기
2011.10.29 Holloween Freak Festival @Madison 본문
10월의 마지막 주말~!
미쿡은 잡귀신(?)들로 밤거리가 붐비기 시작한다. 바로 할로윈~~~~~~!!
처음으로 만들어 본 할로윈 호박~!!! 우헤헤헤... 무시무시하다기 보다는 다소 귀여운 느낌!!
성당 미사를 마치고 나오니 토요일 저녁 6시 반...
근처 State street에서 Holloween Freak Festival 이 열린다기에 호기심에 발걸음을 향했다.
우리와 함께한 커플은 태진이네와 정기네~!!
입장권을 사고 거리 안으로 들어가려면 이와 같이 다소 삼엄한(?) 검문을 통과해야한다..
사뭇 기대~!!
미국에서 생활한지도 어언 만 2년이 넘었지만 이렇게 할로윈 페스티발에 가보는 것이 첨이라 흥분되고 설레이기도 했다.
흠..
근데 그날 거리는 좀 춥긴 했다~!!
"샌과 치히로"에 나오는 유령 모양의 코스튬 앞에선 추자양~!!
동서양을 막론하고 수많은 캐릭터가 거리를 붐빈다~!!
단체사진을 찍던 중, 급 등장하신 마녀~~~ 우우우우우~~~
정기는 몇 주전 나랑 같이 축구 모임에 나갔다가 무릎을 심하게 다쳐 수술까지 하고 목발을 짚고 다니는 중..
"미녀와 야수" 와 한 컷!!!
미녀 분께서 설정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무표정으로 계셨음..
야수와 싸웠나?..
늑대 분장을 하고 늑대 흉내를 내시던 분 앞에서..
코스튬이 엄청 정교해 보였다.
이 늑대 분장을 하신 분은 한 곳에서만 앉아 계시거나 누워계셨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며 사진을 찍는 인기 캐릭터~!!
수 많은 사람들을 배경으로~!!
우리도 할로윈 분장을 해보고 싶긴 했지만, 다음으로 미루고 오늘은 그냥 구경에만 그쳤다.
그날 우리는 여러 명의 마리오 & 루이지,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프랑캔슈타인, 드라큘라, 미녀와 야수, 샌과 치히로, 손오공, 달마시안 개들, 그리스 전사들.. 등 수많은 캐릭터들을 한번에 볼 수 있었다.
기억에 남는 것은 각기 다른 그룹의 마리오와 루이지가 만나면 서로 인사도 하고 포옹도 하고 즐기는 모습~!
그 날은 날씨가 추워 거리에 오래 있는 것이 힘들었다. 그래서 적지 않은 돈을 주고 입장을 했지만,
우리는 한시간여만에 나와야 했다. 그래도 이렇게 새로운 경험을 하나 더 했다는 것..
미국에서 살아가는 깨알같은 즐거움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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