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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여자라니깐~ 본문

HOHO & LOVE

나도 여자라니깐~

별빛그림자 2014. 2. 10. 06:10

요즘 서희는 한층 꼬마 숙녀가 되어 버렸다.


엄마의 행동 하나하나를 유심히 보며 따라하곤 하더니,

이젠 엄마의 화장대에서 화장하는 모습도 흉내를 내며 즐거워한다.


로션은 손등으로 뿌려 살짝 살짝 찍어바르고 (물론 진짜로 바르는 게 아니라 흉내를 내는 것이지만)

립스틱도 바르고, 거울도 빤히 쳐다보고...


우리의 완소 꼬마 숙녀 윤서희양~!!


학회에서 가져온 플라스틱 목걸이나 세사미 스트릿 메달 목걸이를 하는 것을 좋아하고, 

아빠가 차고 있는 반지랑 염주도 만지작 거리며 뺏어서 차기도 하는 등...

엑세서리를 좋아하는 서희양은 천상 귀여운 꼬마 숙녀다.


우리딸~!  


진짜로 화장을 하고 예쁜 옷, 가방 그리고 엑세사리를 하는 날이 오면,

지금 서희의 모습이 더 떠오를 것 같다.


보태기)

어느날, 서희가 의자를 앞으로 가져가더니 이렇게 다리를 올려 놓고 앉아 있었다. 


헉.. 영락없는 엄마의 모습~! ㅋㅋ

이런 모습까지 엄마를 따라하다니..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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