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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적인 현대 아기 본문

HOHO & LOVE

독립적인 현대 아기

별빛그림자 2014. 6. 10. 03:45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져서 인지,

아니면 표현력이 좋아진 덕분인지,

언젠가부터 서희는 원하는 것이 점점 더 구체화 되었고,

자기의 구미에 당기지 않는 것들은 거부하기 일쑤였다.


예컨대, 옷이나 모자 신발 등은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을 입히려고 하면 심하게 반발을 하면서 옷장으로 직접 가자고 한다. 

그래서 한 웅큼의 옷들을 서희 앞에 꺼내놓아야 그중에 맘에 드는 것을 고르는 서희양... 


흐.. 까탈스럽다.


신발은 아직 운동화를 직접 신기는 힘들지만,

크록스나 비장화 같은 것들은 줄곧 혼자 벽을 집고서 신는다. 

이때 도와준다고 신겨주려고 하면 손을 뿌리치는 손매가 예사롭지 않다. ㅋㅋ


의도를 가지고 교육을 시킨 것은 아니지만,

서희가 우선 혼자서 스스로 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일때마다 기특하긴 하다.


물론 엄마 아빠가 처음부터 끝까지 옆에서 시중을 들어주면,

순식간에 끝날 일들이, 서희 혼자서 낑낑 대다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리곤 하지만,

그렇게 낑낑 대다 짜증을 내는 모습까지 사랑스럽게 보인다.


정 안되겠다 싶을 땐 물론 엄마 아빠를 찾긴 한다.

(엄마 아빠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전에 도와주려고 다가가면 또 서희에게 매몰차게 뿌리침 당해야 한다.)

카시트에 혼자 올라가는 자랑스런 서희양~!


기분 내킬땐 1~2분이면 착석 완료하지만,

어쩔땐 10분넘게 바클을 갖고 놀면서 꼼지락꼼지락 거릴때도 많다. ㅠㅠ;;


독립적인 현대아기 서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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