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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8-21 Washington D.C. (4/4) - Zoo 본문

흔적을묻히고

2023.04.18-21 Washington D.C. (4/4) - Zoo

별빛그림자 2024. 12. 20. 05:15

DC 에서 마지막 날이 밝았다. 

 

가격이 싼 비행기표를 찾다보니 

서희와 엄마는 이날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고 아이오와로 돌아왔고,

선우와 나는 저녁 비행기로 돌아가게 되었다.

 

덕분에 여행의 말미에 아들과 아빠의 퀄리티 타임을 하루 정도 가질 수 있었다. 

 

그래서 우리가 향한 곳은 Smithsonian National Zoological Park (국립 동물원) 이었다.

 

다행히 숙소에서 걸어서 30여분이면 갈 수 있어서

체크 아웃을 하고 짐을 프론트에 맡긴 후 

 

우리는 콧노래를 같이 부르며 

낭창낭창 걸음을 옮겼다.

동물원을 가려면 협곡위를 이은 다리를 건너야 했는데, 바로 그 다리 앞에는 사자상이 있었다~!

 

오전 산책(?)을 마치고 도착한 동물원 입구에서 우리는 스타벅스를 발견하고,

나는 커피 한잔, 그리고 선우는 초콜렛 팝을 하나씩 사들고 동물원으로 들어갔다. 

 

과연 이 곳에서 판다를 볼 수 있을것인지... ㅎㅎㅎ 사실 이 곳 국립 동물원에서 가장 주목받는 동물은 바로 판다였는데, 세계 곳곳에 중국의 대여(?)를 받은 곳에서만 볼 수 있어서인지 쉽게 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떠나, 그래도 판다는 귀엽다... ㅎㅎ 

과연 선우는 판다를 볼 수 있었을 지... 이 글의 마지막에... ㅎㅎ

 

저 멀리 보이는 코끼리를 배경으로~~!

 

동물원에서 새들을 쓰담쓰담할 기회가 있었는데, 선우의 긴장과 흥분이 교차하는 표정을 보는 것이 즐거웠다. 올빼미가 낮에도 깨어 있다니...(왼쪽 사진) ㅎㅎㅎ

 

날씨도 쾌청하고 핫도그와 피자 그리고 콜라를 점심으로 먹으니 천국이 따로 없구나.. ㅎㅎㅎ

 

대망의 판다와의 조우~!!!! 역시나 판다는 먹고, 먹고, 또 먹고, 또 먹고, 그리고 또 먹고... 그러고 있었다. ㅎㅎㅎ

살짝의 움직임 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카메라 버튼을 누르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으니...

 

동물원에서의 시간을 마무리하고 나와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와 짐을 찾았다. 

 

그리고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

우리는 지하철을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지하철을 타면 시간이 제법 걸리기는 했지만, 

열차가 지상으로 나오면서 보이는 풍경도 즐거웠고, 

떠나는 아쉬움도 곱씹을 수 있었다. 

지하철을 타면 시간이 제법 걸리기는 했지만,

열차가 지상으로 나오면서 보이는 풍경도 즐거웠고, 

떠나는 아쉬움도 곱씹을 수 있었다. 

 

온 가족이 함께 있다가 

선우와 둘만 남아 있으니 허전한 감이 있기도 했지만

또 이렇게 둘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름 즐거운 시간이었다.